마더, 차우, 10억을 봤네요..
- 작성일
- 09-09-01 20:55
물론, 지금은 막 내린 영화들이라 극장은 아니고.. TUBOX 이벤트 기간이라 무료로 봤는데..
주말부터 마더, 차우.. 그리고 오늘 10억까지 쭉 봤는데.. 프플폰 3인치 화면이었지만
나름 볼만하더군요.. 그래서 본김에 감상평 좀 끄적여 보면요..
먼저, 마더는 알다싶이 살인을 저지른 아들을 구하기 위한 엄마의 사투를 그린 봉준호 감독의 영화죠.. 이런 단순한 스토리에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길래.. 때로는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봉테일이라 불렀을까 의구심도 들었는데.. 사실 제가 중반부터 본지라 내용은 원빈과 엄마의 면회장면부터였습니다. 엄마가 구해준다는 말에 원빈이.. 그런데, 엄마가 나 다섯살때 죽이려고 했잖아.. 이에 엄마는 흠칫 놀라며 속으로 그걸 어떻게 알았데.. 이미 둘의 면회는 몇번 한 셈이었죠..
그러면서, 엄마는 탐정모드로 돌변 범인을 찾는데 그런 와중에 벌어지는 의외의 사건들.. 과연, 엄마는 아들을 구했을까.. 구했다면 누가 범인이었을까.. 스포크리로 말 할 순 없지만.. 다만, 엄마의 모정이 마지막 장면에서 막춤추는 사람들의 실루엣의 발호로 봐야할까요.. 그렇다면 영화 평론가들의 평점도 10만점에 평균 8점으로 후하던데.. 워낙 생각케 하는 영화라 금요일 재방때 처음부터 다시 봐야겠습니다.
차우도 알다싶이 변종 식인 멋돼지를 잡기 위한 사투를 그린 어드벤처물이죠.. 사실, 괴수라 불리우는 에드벤처물은 할리웃에서 많이 나왔고 또 많이 봐온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변종 식인 멋돼지는 우리가 처음이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보면 우리들 정서에도 맞는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ㅎ 이 영화는 식인 멋돼지를 잡기 위한 그들의 사투를 그려냈지만 어찌보면 진중함보다 그 사투속에 묻어나는 코믹으로 그려낸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화 중간중간에 웃음 요소들이 있는데 작위적이지 않아서 좋더군요.
결국은.. 엄포스가 위기에 처하며 도망치다 내면연기?까지 펼쳐보인 차우와의 한판승을 남겨두는데.. 스포로 여기까지만..ㅎ 그런데, 여담으로 이런 주인공격인 차우를 그려낸 모습의 CG가 문제라는 애기도 있던데.. 다소 황당한 어드벤처속에서 이처럼 오락적인 재미와 코믹의 요소는 합격점을 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맨 마지막 백포수 양반.. 이분이 예전 '우아한 세계'에서 노상무역을 열연하신 윤제문씨인데.. 어느 오막집에서 쥐도새로 모르게 매드한 년에게 잡혀서.. 개그를 작렬하시는데.. 전 그 대사에 뿜었습니다..ㅋ 그리고, 이 영화에 대한 평가는 전문가들은 10점 만점에 6점이 안되더군요.. 원래 이런류의 영화에 스페셜분들은 원래 짜더라는..ㅎ
요건 오늘 오전에 봤는데.. 더군다나 이 영화는 8/6일에 개봉해 한달도 안돼서 이렇게 무료로 봤다는게.. 이 영화의 인기도를 말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어느정도 예상은 가지만 '10억' 이 의미하는 바는 바로 서바이벌 게임쇼의 배팅액입니다.
이렇듯 '10억'이라는 이 영화는 기존의 영화 소재로 많이 다룬 스릴러물의 단골 메뉴죠. 즉, 게임의 배팅액이 있고 어느 한곳에 여러 군상들이 모이면서 게임은 시작되면서.. 그 군상들의 참가자들이 모인 이유가 다 있다는 사실과 결국 그 게임을 이겨 살아남은 한 사람만이 배팅액을 차지할 수 있다는 스토리.. 이런 서바이벌 게임쇼 같은 영화는 진부하지만 잘만 연출하면 재밌고 스릴과 반전있는 그림이 나올 수 있는 장르죠. 하지만 '10억'은 어떠했을까요.. 보는 내내 호주에서 올로케를 했다는 풍광은 멋지지만 영화는 절대 멋지지 않습니다.
게임이 진행되며 하나씩 사라져간 참가자들.. 우선은 긴박감이 없습니다. 그냥 예능프로그램의 무도나 1박2일에서 개그를 뺀 도전 체험물 같습니다. 이 게임을 긴박감있게 진두지휘하는 박희순씨의 연기는 분전했지만.. 우리 눈에 익숙한 참가자들 신민아, 이민기, 박해일씨의 연기는 극한에 몰릴때의 연기가 영.. 특히, 진행되는 과정속에 열받은 이민기와 박해일의 욕씬이 극과 안어울려 보입니다. 그러면서 종국에는 이건 스포도 아니고 영화 첫장면에서 신민아의 회고로 나오기에 그녀만이 살아 남게 됩니다.
그렇다면 영화에서 제일 궁금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여러 참가자들이 게임이 진행되며 죽는건 그래왔듯 수순일뿐.. 그 게임을 주최한 진행자의 게임 개최 의도.. 그것이 영화의 중요포인트죠. 그것은 바로 인간의 본능에 숨어있는 가녀린 복수의 룰게임이었다는 겁니다. 이런 서바이벌 영화에 전문가들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3점대로 냉혹할 정도로. 아주 꽝이라는 평가입니다. 만약에 이 영화 제목을 '10억'이 아니라 '100억'이라고 지었으면 어땠을까 생각들더군요.. ㅎ
주말부터 마더, 차우.. 그리고 오늘 10억까지 쭉 봤는데.. 프플폰 3인치 화면이었지만
나름 볼만하더군요.. 그래서 본김에 감상평 좀 끄적여 보면요..
먼저, 마더는 알다싶이 살인을 저지른 아들을 구하기 위한 엄마의 사투를 그린 봉준호 감독의 영화죠.. 이런 단순한 스토리에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길래.. 때로는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봉테일이라 불렀을까 의구심도 들었는데.. 사실 제가 중반부터 본지라 내용은 원빈과 엄마의 면회장면부터였습니다. 엄마가 구해준다는 말에 원빈이.. 그런데, 엄마가 나 다섯살때 죽이려고 했잖아.. 이에 엄마는 흠칫 놀라며 속으로 그걸 어떻게 알았데.. 이미 둘의 면회는 몇번 한 셈이었죠..
그러면서, 엄마는 탐정모드로 돌변 범인을 찾는데 그런 와중에 벌어지는 의외의 사건들.. 과연, 엄마는 아들을 구했을까.. 구했다면 누가 범인이었을까.. 스포크리로 말 할 순 없지만.. 다만, 엄마의 모정이 마지막 장면에서 막춤추는 사람들의 실루엣의 발호로 봐야할까요.. 그렇다면 영화 평론가들의 평점도 10만점에 평균 8점으로 후하던데.. 워낙 생각케 하는 영화라 금요일 재방때 처음부터 다시 봐야겠습니다.
차우도 알다싶이 변종 식인 멋돼지를 잡기 위한 사투를 그린 어드벤처물이죠.. 사실, 괴수라 불리우는 에드벤처물은 할리웃에서 많이 나왔고 또 많이 봐온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변종 식인 멋돼지는 우리가 처음이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보면 우리들 정서에도 맞는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 ㅎ 이 영화는 식인 멋돼지를 잡기 위한 그들의 사투를 그려냈지만 어찌보면 진중함보다 그 사투속에 묻어나는 코믹으로 그려낸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화 중간중간에 웃음 요소들이 있는데 작위적이지 않아서 좋더군요.
결국은.. 엄포스가 위기에 처하며 도망치다 내면연기?까지 펼쳐보인 차우와의 한판승을 남겨두는데.. 스포로 여기까지만..ㅎ 그런데, 여담으로 이런 주인공격인 차우를 그려낸 모습의 CG가 문제라는 애기도 있던데.. 다소 황당한 어드벤처속에서 이처럼 오락적인 재미와 코믹의 요소는 합격점을 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맨 마지막 백포수 양반.. 이분이 예전 '우아한 세계'에서 노상무역을 열연하신 윤제문씨인데.. 어느 오막집에서 쥐도새로 모르게 매드한 년에게 잡혀서.. 개그를 작렬하시는데.. 전 그 대사에 뿜었습니다..ㅋ 그리고, 이 영화에 대한 평가는 전문가들은 10점 만점에 6점이 안되더군요.. 원래 이런류의 영화에 스페셜분들은 원래 짜더라는..ㅎ
요건 오늘 오전에 봤는데.. 더군다나 이 영화는 8/6일에 개봉해 한달도 안돼서 이렇게 무료로 봤다는게.. 이 영화의 인기도를 말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어느정도 예상은 가지만 '10억' 이 의미하는 바는 바로 서바이벌 게임쇼의 배팅액입니다.
이렇듯 '10억'이라는 이 영화는 기존의 영화 소재로 많이 다룬 스릴러물의 단골 메뉴죠. 즉, 게임의 배팅액이 있고 어느 한곳에 여러 군상들이 모이면서 게임은 시작되면서.. 그 군상들의 참가자들이 모인 이유가 다 있다는 사실과 결국 그 게임을 이겨 살아남은 한 사람만이 배팅액을 차지할 수 있다는 스토리.. 이런 서바이벌 게임쇼 같은 영화는 진부하지만 잘만 연출하면 재밌고 스릴과 반전있는 그림이 나올 수 있는 장르죠. 하지만 '10억'은 어떠했을까요.. 보는 내내 호주에서 올로케를 했다는 풍광은 멋지지만 영화는 절대 멋지지 않습니다.
게임이 진행되며 하나씩 사라져간 참가자들.. 우선은 긴박감이 없습니다. 그냥 예능프로그램의 무도나 1박2일에서 개그를 뺀 도전 체험물 같습니다. 이 게임을 긴박감있게 진두지휘하는 박희순씨의 연기는 분전했지만.. 우리 눈에 익숙한 참가자들 신민아, 이민기, 박해일씨의 연기는 극한에 몰릴때의 연기가 영.. 특히, 진행되는 과정속에 열받은 이민기와 박해일의 욕씬이 극과 안어울려 보입니다. 그러면서 종국에는 이건 스포도 아니고 영화 첫장면에서 신민아의 회고로 나오기에 그녀만이 살아 남게 됩니다.
그렇다면 영화에서 제일 궁금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여러 참가자들이 게임이 진행되며 죽는건 그래왔듯 수순일뿐.. 그 게임을 주최한 진행자의 게임 개최 의도.. 그것이 영화의 중요포인트죠. 그것은 바로 인간의 본능에 숨어있는 가녀린 복수의 룰게임이었다는 겁니다. 이런 서바이벌 영화에 전문가들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3점대로 냉혹할 정도로. 아주 꽝이라는 평가입니다. 만약에 이 영화 제목을 '10억'이 아니라 '100억'이라고 지었으면 어땠을까 생각들더군요..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