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어제 부산에서 올라왔는데...8시간 걸렸네요...ㅠㅠ

   허리 휘는 줄 알았다능...


2. 대학 다닐 때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필요한 글을 필요한 분량만큼 쓸 수 있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있었더랬죠...

   하지만 요 근래 단 4페이지짜리 글마저도 미친 듯이 쓰기 싫고, 한글만 띄어 논 채 하루종일 인터넷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정말 독한 마음으로 자판을 두드리려 하면 머리를 쥐어짜고 또 쥐어짜도 한 줄 만들어내기기 힘드네요...

   지금도....왜 베팍에 글을 쓰고 있는건지....ㅠㅠ


3. 이호석 선수가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네요...

   부산에서 티비로 경기를 지켜봤는데....

   사실 저였더라도 그 상황이라면 역전을 시도했을거 같아요...

   메달의 숫자니, 동료의식이니 하지만 그 경기는 단체전이 아닌 '개인전'이었잖아요....

   성시백 선수나 이호석 선수나 모두 안타깝긴 마찬가지지만 그것도 쇼트트랙이라는 스포츠가 가진 매력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4.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들이 멋진 성과를 내고 있어서 깜짝깜짝 놀라게 되네요...

   오늘도 일어나서 뉴스 검색하다가 깜놀 했다능...ㅋㅋ

   사회적 저변이 부족한 상황에서 저런 돌연변이들이 튀어나오는게 정말 신기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김연아도 그렇고, 박태환도 그렇고...

   2년전에 목동에서 두달정도 스케이트를 배웠는데요, 개인 사정으로 그만 두었지만 정말 재미있는 운동이었습니다...

   다만 강좌가 새벽 6시 밖에 없어서 완전 힘들었음...ㅠㅠ 
 
   개인적으로는 사회체육의 저변이 넓은 분야에서 메달이 나오는게 진정한 힘이라고 생각해서...

   기회가 되시면 스케이트 한번 배워보시길! ^^


5. 경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cp들은 더욱 돈독한 관계 맺어 나가시고, 독거들은 모두들....저와 함께 탈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