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길에서 친구를 만났어요..

오랜만에 만난 놈이라 반갑게 인사를 하고 옆에 있던 그놈 여자친구랑도 있사를 했죠..

근데 갑자기 그놈이 근황도 묻지 않고

"너 머리도 다 빠지고, 살도 많이 찐 게 완전 아저씨네. 신경 좀 써라."

라고 이야기 하는 거에요..


그러자 옆에 있던 그놈 여자친구가 마구마구 웃더라구요..


안 그래도 머리 빠지고 살 쪄서 고민이구만 그렇게 마구마구 웃으니까 불끈하더라구요..


그래서 발끈하면서




"나중에 같이 식사나 해요."

라고 했어요..



아놔~ 그냥 싸울 걸 그랬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