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 매너
- 작성일
- 09-09-07 22:48
아는 형님이랑 커피숍에서 수다 떨다왔어요.
제 뒷 테이블이라 못봤는데,
형님이 애기해길 남여가 앉아있었다고 하더군요.
남자가 뭔가 애기를 하고 혼자 일어섰고,
여자는 한동안 앉아서 눈물을 보이다가 혼자 가더라구...
그 애기를 듣곤 대뜸 매너없는 시키라고 했더니,
형님이 말하길 '만나서 애기하는게 매너있는거 아냐?'
저는 ' 만나서 두눈 똑바로 쳐다보고 가슴에 대못박을바에는
치사하고 비겁하게 전화로 애기하는게 낫죠. '
...라고 마치 경험담처럼 애기해놓고 보니
저는 레알진성독거. ㅠㅠ
민망해 커피를 들이키는데, 커피 참 쓰더이다.
이름 모를 그녀도 울고 저도 울고 흑흑 ㅠㅠ
제 뒷 테이블이라 못봤는데,
형님이 애기해길 남여가 앉아있었다고 하더군요.
남자가 뭔가 애기를 하고 혼자 일어섰고,
여자는 한동안 앉아서 눈물을 보이다가 혼자 가더라구...
그 애기를 듣곤 대뜸 매너없는 시키라고 했더니,
형님이 말하길 '만나서 애기하는게 매너있는거 아냐?'
저는 ' 만나서 두눈 똑바로 쳐다보고 가슴에 대못박을바에는
치사하고 비겁하게 전화로 애기하는게 낫죠. '
...라고 마치 경험담처럼 애기해놓고 보니
저는 레알진성독거. ㅠㅠ
민망해 커피를 들이키는데, 커피 참 쓰더이다.
이름 모를 그녀도 울고 저도 울고 흑흑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