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민주주의라는 건 고대 그리스가 기원이죠. 아고라와 아크로폴리스로 대표되는 직접 민주주의

하지만 여자와 노예는 배제된 것이라 민주주의라고 하기에는 미흡했죠.


그리고 17c 영국 크롬웰의 공화정. 왕정을 끝내기는 했지만 독재정권이었고

18c 미국의 독립선언과 시작된 민주주의. 그러나 여자와 노예는 해당사항 없음

여자는 1919년, 흑인은 1964년이 되어서야 참정권 획득

(뭐 다른 나라라고 다를 게 없는 게 여자의 참정권 획득이 영국은 1928, 프랑스는 1946년)


그 후 18c 후반 프랑스 대혁명의 영향으로(대혁명 자체는 결국 나폴레옹이라는 새로운 독재자의 출현과

왕정으로의 복귀가 이루어졌지만 서구세계에 미친 영향력은 가장 파괴적이라고 할 수 있을듯)

민주주의에 대한 갈망이 커졌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수많은 나라들이 구체적이든 형식적이든 민주주의라는 제도를 택하고 있죠.


민주주의는 가장 완벽한 제도는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필요한 제도이고 그 핵심은 모든 인간에

대한 존중과 평등이라는 거죠. 배가 불러서 민주주의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의 존엄성을

찾는 과정에서 필수 불가결한 제도가 민주주의가 아닌가 하고 이 새벽에 횡설수설~


간만에 진지한 글 쓰려니 힘드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