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약속장소에 도착하고 6인정도가 자리잡고 있더군요

전에 만났던 회원도 있고 처음만나는 회원도 있고 통성명하고 동동주와 안주로 배를 채우기 시작했습니다.

화기 애애한 분위기에 초반은 스토브리그 동안의 트레이드 이슈가 주된 내용이였습니다.

그러면서 슬슬 저격과 뒷담화가 시작되고 자리를 마련한 플라키아군이 주된 공격 대상...
서글서글한 인상답게 집요한 추궁과 공격을 철벽 디펜스하더군요

시간이 지나서 약속한 인원이 거의 다오고 서울대입구로 2차 출발
양구이 꼬치집에서 꼬치요리와 해물국수 그리고 칭따오 맥주로 화기애애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자리를 정리하고 나오는데 밤의 한기가 엄청나더군요 택시를 잡아서 집으로 돌아와서 후기 쓸려고 하다 한꺼번에 올라온 취기에 골아떨어졌네요...

소문대로 모임장소의 안주는 훌륭한편입니다.
두부가 일품이고 그다음이 파전이고 메인요리인 닭볶음탕은 푸짐하고 괜찮은 정도 전체적으로 간이 쎈편이죠..

술도술이지만 안주를 이렇게 많이 먹을줄은 .....일당백의 안주킬러...

얼마 안남은 올해 송년회나 번개가 또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만나면 호형호제하고 저격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좋고 저도 자리를 만들 준비를 해봐야 겠습니다.

그럼 이만 즐잠...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