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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세 종족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해 종족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게임채널 온게임넷과 e스포츠 전문 웹진 포모스는 테란, 저그, 프로토스 각 종족별 최강 선수들이 총출동해 자신의 종족의 명예를 걸고 격돌하는 ‘올스타 종족 최강전’을 동시 개최한다.

이번 ‘올스타 종족 최강전’은 위너스 리그 흥행 성공으로 인한 프로리그 상승세 분위기를 4라운드 개막 시점까지 이어가고, 위너스 리그 포스트시즌 진행으로 인한 프로리그 공백기에 목마른 e스포츠 팬들의 경기 관람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온게임넷과 포모스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에 각 프로게임단 코칭스태프 및 관계자, 프로게이머들도 위너스 리그 포스트시즌과 선수단 휴가 및 워크숍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위너스 리그에 보내준 팬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출전에 동의하면서 꿈의 매치가 성사됐다.

‘올스타 종족 최강전’은 스타크래프트 각 종족별로 4명씩의 선수가 출전해 테란 대 저그, 저그 대 프로토스, 프로토스 대 테란 등 각 종족간의 대결을 통해 현재 스타크래프트 최강의 종족을 가리게 된다.

가장 먼저 테란은 프로리그 08-09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종병기’ 이영호(KTF)를 필두로 ‘미라클 보이’ 신상문(온게임넷), ‘천재’ 이윤열(위메이드), ‘스나이퍼’ 진영수(STX)가 출전한다.

이어 저그는 ‘본좌’ 마재윤(CJ), ‘투신’ 박성준(STX), ‘찬스박’ 박찬수(KTF), 박명수(온게임넷)가 대표로 나서며, 프로토스는 ‘혁명가’ 김택용, ‘괴수’ 도재욱(이상 SK텔레콤), ‘총사령관’ 송병구, ‘올마이티’ 허영무(이상 삼성전자)가 출전한다.

‘올스타 종족 최강전’은 오는 16일 월요일부터 3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며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 된다.

16일 열리는 1주차에서 테란과 저그의 경기를 시작으로, 23일 2주차 경기에서는 저그와 프로토스가 격돌하며, 마지막으로 열리는 30일 3주차 경기에서는 프로토스와 테란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7전 4선승제 승자연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봉은 주최 측에서 선정하고 승자 선수는 다음 경기 상대를 직접 지명할 수 있다. 경기 맵은 프로리그와 스타리그 맵 가운데 러시아워3를 제외한 총 9개의 맵이 사용되며, 경기 전 각 종족의 선봉으로 출전 예고된 선수들이 하나씩 제거하고 남은 7개의 맵에서 치러진다.

또한, 출전 선수 12명은 회당 기본상금 20만원과 함께 1킬을 기록할 때마다 20만원씩이 추가로 지급되며 올킬을 달성할 경우 20만원이 더 추가돼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올스타 종족 최강전’ 연출을 담당한 온게임넷 김진환 PD는 “먼저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출전에 협조해 준 프로게이머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한 뒤 “프로리그 경기가 줄어든 공백기간 동안 ’올스타 종족 최강전’을 통해 e스포츠 팬들의 경기 관람 욕구를 충족시키고, 팬들과 선수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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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은 딱히 나올 선수가 없는 거 같은 현실이니 이윤열하고 진영수 나와도 뭐 그런가 하는데 저그에서 이제동 빼면??
플토가 우승 못하면 이상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