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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런 궁금증이 듭니다..

이명박이 대운하 대신 올바르다고 보는(?) 개혁을 한다면??


물론 그 과정에서 민주주의적 절차는 똑같이 무시하고 방향만 대운하에서 바뀌는 것이죠..


왜곡과 선동을 일삼는 조중동에 대한 강력한 세무조사등 언론개혁과 재벌 등 재계에 대한 개혁,

건설사 및 투기세력에 대한 강력한 견제 혹은 응징 등을 펼친다면 어떨까요??


그 과정에서 보수(라고 쓰고 꼴통이라고 읽는다.)진영에 있는 국민들의 의견은 지금처럼 묵살하거나

강력한 반발이 나올 때는 용산처럼 응징(이라고 쓰고 학살이라고 읽는다.)하면서 진행을 시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성과를 보인 경우 이명박을 옹호할 수 있을까요??



방향은 옳지만 방법은 틀린, 하지만 그 방법 말곤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없는 상황에 궁여지책이 아닌가 싶다가도

방법이 틀리면 결과는 의미없다는 아주 당연한 생각까지...

참 어렵네요...



참여정부시절 가졌던 딜레마가 바로 저런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거기에 대해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