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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ㅋ 언제나처럼 오지않았으면 하는 월요일 오전입니다

오늘 아침에 어찌나 학교에 가기 싫은지

학교 안가고 갑자기 부산 용두산 공원에가서 바다나 보면서

멍때리고 싶다는 충동이 조금 있었어요

집은 해운대인데 왠지 해운대는 바다같은 기분이 안들고

부산항같이 항구 같은곳쯤은 가줘야 바다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흠흠


근데 학교가는 버스가 먼저 오길래

그냥 기계적으로 버스에 올라타고 학교에 와버렸지말입니다

으헝헝헝헝.........

그냥 월요일 아침에 조금 발칙한 일탈을 상상해본것 만으로 만족해야겠네요

에효...

출근하기 싫으면 출근안해도 되고

어디가고 싶으면 가버려도 되는 그런 세상은 언제쯤 올까요...힝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