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평소 황정음을 좀 사치스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명랑쾌활할 성격이라과만 봤는데

다른 케릭터에 비해서 정이 많다던가 그런 모습이 없어서

그냥 된장녀라는 개념에 갇혀버리기만 했었죠

그런데 오늘 에피소드는 참 훈훈하기 그지없네요

남자친구를 위해서 도시락도 싸고 (사실 이거 대부분의 남자들의 로망이지요)

치매걸린 할아버지를 위해서 상콤한 이벤트도 하고...

이걸로서 된장녀라는 개념에 갇혀버린 황정음의 새로움 모습을 보게되어서

참 좋았던것 같네요



그리고 예전부터 계속 쥬얼리정과 세경이 둘 사이에

뭔가를 풀만한 에피소드가 필요하다는 분이 참 많았는데

오늘로서 깔끔하게 해결되는군요

일단 사려깊은 세경이가 쥬얼리정에게 오토바이 탈 기회를 일부러 만들어주고

쥬얼리정은 같이 타러가자고 해서 시원한 바람에서 둘의 앙금을 털어버리는....




사실 또 오늘의 클로징은 정음이 치매노인이랑 밥먹는 장면을 훈훈하게 바라보는

지훈의 모습으로 끝이 나거나

쥬얼리정과 세경이 시원하게 밤의 도로를 가르는 모습으로 끝맺을지 알았는데

역시 시트콤은 시트콤이라능..

달나라로 시원하가 날아가는 모습으로 끝맺다니..

이런 엔딩장면이 병신같지만 멋있는 엔딩이지요 우왕ㅋ

우왕ㅋ 정말 하이킥 최고에요~~ 우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