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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데우스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작성일: 09-12-08 12:55

글쓴이: 영계소문
IP: 118.♡.♡.230; 글쓴이의 다른 게시물 보기

추천: 0

조회: 1,093

댓글: 7단계; 시간별 역순 댓글

1985년 작품이던데.....

거의 4반세기만에 디렉터스 컷으로 다시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기억을 더듬어보니까 역시 감독판이라 새롭게 첨가된 샷도 많이 보이고.....안 보이던 것도 보이네요.

오스트리아를 통치하던 대 합스부르크 왕가의 황제가 맨날 음악가들이랑 음악이야기로 노닥거리고

신출내기 음악가가 제 멋대로 떠들어도 말을 막지 않고 일단은 들어주고 하는 상황이 눈에

띄더군요.

장면장면마다 모짜르트의 음악을 절묘하게 배치한것도 너무 인상 깊었고.....

눈 오는날 커피 한 잔 하면서 이 영화 보니까 기분이 멜랑꼬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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