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예전에 모 유저가 이상형이 어떤 여자인가라고 물었을때 댓글에

항상 말하는 나만의 이상형 비쥬얼인 키가 155를 절대 넘지않고 대략 151정도면 좋겠으며
눈이 크고 귀엽고 공부를 잘하는건 아니지만 머리가 잘돌아가는 그런 여자인데 일단 자식을 원하지 않는 여자였으면 좋겠다

라고 말한 기억이 납니다



일단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그렇게 되면 당연히 성인으로써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맺지 않을순 없는거고
그렇게 된다면 아무리 조심을 하든, 계획을 세운다고 한들 그 사랑의 결실로 임신을 하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는거겠죠

그렇다면 방법은
2가지

SEXLESS족이 되든
정관수술이라 불리는 정자가 나오는 통로를 묶어버리는 수술을 하는건데

막장드라마에서 처럼
부인이 바람이 날수도 있는거고
혹은
영화처럼 수술이 실패로 돌아가서 내 분신이라 불리우는 2세의 탄생을 봐야 한다는건데


솔직히 저 방법 2가지 모두 자신은 없네요

수술하는것도 무섭고 관계없이 사는 결혼이라는것도 무의미 해보이고
그렇다면 자식을 낳아서 사는것을 받아드려야하는데 그건 전혀 준비가 안되있고




여기는 유부형님들도 많고
나이가 지긋하신 독거 형 누나들도 많아서 한번쯤
배우자에 대한 고민 안해본적 없으실겁니다

저역시 적은 나이가 아니라 하루하루 뻘글을 적으면서도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순 없는거고
제 규격보다 훨씬 더 큰 규격의 이성을 찾으려 눈에 불을 켜고 다니기때문에 안생기는거 같기도하고


19금 글이라고 썼지만
결국엔 또 푸념글이 되어버린거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