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침에 일어나서 대전으로 향하기전 산책좀 하고 서울역으로 향했습니다





표를 사고...
열차를 타고 바깥풍경을 보니 이제서야 어딘가를 향하는구나 하는 실감이 나더군요



일단 대전행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곳이지만
그냥 한적하고 조용하며

항상 대전 여자만 사겨봤던 나로써는 인생 5번째 방문(수학여행,가족여행,소개팅,주식회사레인번개 이후 다섯번째)이지만 그렇게 낮설게 느껴지지는 않았던거같습니다


일단 대전에 도착하고
오랜만에 대전역을 바라보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대전역을 실제로 본건 소개팅이후 두번째가 되었던거같습니다



뭐 사진은 언제나 거꾸로





일단 약속장소인 은행동 성심당으로 향했습니다

대전여행이 이 주말여행의 그야말로 길목이지만 보고싶은 사람은 봐야 할거같아서요

야구시합 끝나고 온 레인이와 함께 가게입구에서 수다좀 떨다 빵을 사러 들어갔습니다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인 성심당
그야말로 대단하더군요
맛도 최강, 서비스도 좋고...사람도 많고...

빵을 대충 골라 2층에서 먹을수도 있고 2층의 셀프음식점의 퀄리티도 상당한걸로 보였습니다만
일단 사온빵과 음료만 먹었습니다








다섯시정도 되니 큐티한 앵글양이 오셨네요

그 옆에 성심당에서 운영하는 플라잉 팬이란 레스토랑으로 입장



처음으로 여성유저와 하는 손가락 인사라서 그런지 무지무지 화면이 떨리는군요

앵글양 참 착하고, 귀엽고 좋았습니다


일단 세명이었지만 음식은 무조건 배터지게 먹여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진 나는 거기 있는거 다 시켜버릴까 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대략...고르고 골라...



피자, 스파게티, 케이준치킨샐러드, 광동면, 볶음밥, 음료 등(아 여기 중국음식도 같이 하는 곳입니다)
일단 지금도 배가 너무 부르네요







참으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전 이렇게 다음 여행지로의 출발을 하였습니다









핸드폰 밧데리가 다 되서 다음 사진을 찍을 여유는 없을거같네요...


기차안에서 인터넷을 하는데 꽤나 느리군요
이제 코인도 몇분 안남고...

아...

정말 즐거웠던 시간이었던거같습니다...



ps.
오랜만에 볼
바다 기대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