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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일로 공항대로에서 발산역 근처로 가는데..

--서울 김포공항에서 발산까지 가는 8차선인가 뻥뚫린도로,,


근데 그부근은 진짜 항상 언제나 차가 뻥뻥 뚫려 있거든요,,근데 오늘 무지 막히는 거예요,,

그래서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면서 옆에 계신대리님이랑,,여기 오늘 무지 막힌다고 하는데..



딱 발산에 들어선 순간,,

아차,,하고 감이 오더라구요,,


7번출구에 분향소,,,


그쪽으로 차들이 정말 끝이 없이 밀려 있더라구요.


정말,,

뭐라 말할 수 없는 뭉클함,,

동참하지 못하는 죄송함,,


같이 계시던분 때문에 뭐라 말씀을 못드리긴 했지만,,저도 내려서 함 가보고 싶었는데..

결국 소심함이 발목을 잡네요,,


아,,정말 날을 샜더니,,

힘드네요,,눈만 말똥말똥,,이렇게 있다가 결국은 일어났습니다.,,ㅠㅠ


이런 불면증이 삼개월째,,

자도 잔것같지않고
길게자야 두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