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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양꼬치에 쇠주를 한잔 했지 말입니다

일단 연구실 선배 집뜰이에가서 열심히 쳐묵쳐묵하고

몇명이서 2차로 또 마시러 갔는데

양꼬치에 쇠주를 쳐묵쳐묵 했지 말입니다

구워먹는거 사실 귀찮은데 좀 부지런한 사람이랑 같이 술 마시면 그 사람이 열심히 구워주는지라

저는 손 안대고 코풀었지 말입니다 ㅎㅎ

원래 양꼬치는 냄새가 너무 많이 나서 좀 거북하기도 하지만

거기는 냄새도 별로 안나고 양꼬치 찍어먹는 그 양념도 참 맛있더군요

게다가 실외라서 덥지도 않고 냄새도 안나고 ㅎㅎ

한개에 8백원인데 넷이서 20개정도 쳐묵쳐묵하면서 쇠주를 마시는데 쇠주나 너무 맛나더군요

덕분에 새벽3시까지 마시다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오후 2시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