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나름 친한 여자후배 하나가 있는데,

오전에 네이톤에서 제가 말을 걸었죠.

그랬더니,

어제 새벽 3시까지 술마셔서 어쩌구 저쩌구..

대화 종료.

방금 네이톤에서 말을 걸더군요.

이제 좀 깬다며 어쩌구 저쩌구..

남친한테 찍혔다면서 하루종일 잔소리 들었네 마네..

그러면서 확 한판해버리고 헤어질까 하다 참았다 면서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잔소리 듣기 싫으면 헤어지든가 라고 했더니,

낄낄 쳐웃으면서 "왜 헤어지냐고, 결혼할 건데"

이럽니다.

그래서 말이 그런거라고 그랬더니,

저보고 왜 화를 내냐고 하네요-_-;;;;


화낸 적 없고 관심도 없는데, 헤어지겠다 그래서 그러든가 그랬고 그렇지 않으면 잘해야 한다는 말을 한거라고..

그랬더니,

말 시켜서 미안하다네요 ㅋㅋㅋ

웃겨서, 말시켰단 말이 기분 나쁜 말이라고, 니가 말건거지 니가 말시키면 내가 오냐하고 말하냐고 그랬더니,

말한마디 신중하게 해야하는지 몰랐다고, 죄송합니다. 그만하죠.

이러네요;;;


아 진짜 여자인간들은 조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