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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외국인사들을 접견할 때 촐랑거리면서 나아가더만 "당신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You are very welcome'이라는 동영상을 보고 충격을 먹었습니다.

이보다 더한 일화가 일본에도 있었더군요.. 이거 기타노 다케시가 쓴 수필집에도 나오는데 실화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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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요시로 일본 총리가 2000년 백악관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났을 때의 실수담이다.

다음은 일본의 주간지 '프라이 데이'에 실린 기사이다. 일본 외무성측은 완전히 사실 무근이라 부인했다고 전해진다.

외무성 간부들은 회담직전 모리 총리에게

"How are you?" 라고 인사하면  클린턴 대통령이 "I'm fine. Thank you. And you?" 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러면  "Me, too."라고만 하면 됩니다. 그 뒤부터는 통역이 맡습니다. 라고 사전 교육을 시켰다.

그러나 모리 총리는 정작 클린턴 대통령을 만나자 난데없이

"Who are you?" 라고 인사를 건넸다.

예상 밖의 인사에 잠시 말을 잊은 클린턴은 유머 기질을 발휘해

"I'm Hilary's husband."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자신의 실수를 깨닫지 못한 모리 총리는 미리 공부한대로 "Me, too." (나도 힐러리의 남편입니다.) 라고 대답하는 바람에 배석했던 주미 대사와 외무성 간부들의 얼굴이 굳어졌다고 이 잡지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