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잉 간만에 땡떙이 치는날인데
날이 넘흐 추워서 속상했떠염.
그래서. 전시회고 나발이고 걍 가까운데에서 땡땡이 쳤어염.

친구랑 된장찌게에 밥이나 한사발 먹을까해서
들어갔는데,
엄허 한정식집이드라구욧 ;;;
걍 나가기도 뭣하고
바람도 넘흐 싸해서 걍 거기서 먹었더염.

점심특선이 2만원이라 ㄷㄷㄷ 했는뎁,
독거라 돈쓸데고 없고 걍 먹었떠염 (아 슬프닭 ㅠㅠ)
본전생각나다가 나중엔 점점 만족스럽더라구효.
아이스크림맛나는 인절미같은 몇몇 요리는 퓨전틱한게 신기했어염.
분자요리라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타이틀만 아니였으면
더 점수를 줬을텐데,
쩜 아숴웠어염;; 

신나게 땡땡이치다가 클라이언트한테 불려서
다시 작업실 왔어염 아놔 진촤 ㅠㅠ

그리고, 독거삼촌님들하 
친구한테 들었는데
삼각지의 티파니라고 유명한 알바생이 있는 호프가 있데효.
허름한 호프인데 사내들이 디글디글하다네효.
조만간 탐방해볼 생각이에연. 하앍하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