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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곡씩 올려보는 정경화씨의 녹음입니다...

정경화 (1) - 차이콥스키 협주곡 VS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정경화 (2) - 시벨리우스 협주곡 VS 지네트 느뵈
정경화 (3) - 브루흐 협주곡 VS 김영욱
정경화 (4) -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VS 야샤 하이페츠
정경화 (5) - 월튼 협주곡 VS 나이젤 케네디
정경화 (6) - 스트라빈스키 협주곡 VS 아르튀르 그뤼미오
정경화 (7) - 바흐 무반주 파르티타 2번 VS 예후디 메뉴힌
정경화 (8) - 바흐 무반주 소나타 3번 VS 나탄 밀스타인
정경화 (9) - 비외탕 협주곡 5번 VS 슐로모 민츠
정경화 (10) - 생상스 협주곡 3번 VS 이차크 펄만
정경화 (11) - 프로코피에프 협주곡 1번 VS 조슈아 벨
정경화 (12) - 프로코피에프 협주곡 2번 VS 빅토리아 물로바


또 20세기 협주곡입니다. 이번에는 난해하기 이를 데 없는 바르토크(국립언어원에서 정한 공식 Bartók의 공식 표기는 '버르토크'입니다만 제가 마자르어 발음까지 다 알고 다닐 리가 없잖아요ㅡ,.ㅡ;;;)의 작품입니다.

한국 출신 연주자들의 레퍼토리가 지나치게 낭만 시대 작품 위주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 좀 그랬는데, 정경화씨 남매가 20세기 곡에 대해 보여준 관심은 그 자체로도 높이 평가할 만 합니다. 남동생 정명훈씨만 해도 메시앙을 필두로 한 프랑스 현대 음악에 대한 탁월한 해석은 정평이 나 있다고 하더군요. 그런 것 보면 인성(혹은 상식)과 음악성은 확실히 별개ㅡ,.ㅡ;;;

함께 실려 있는 연주자는 정경화씨의 데뷔 시절, 그녀의 발목을 잡으려 했던 유대 마피아의 대부, 아이작 스턴입니다.

Bartók Béla

Violin Concerto No.2 Sz.112

1. Allegro non troppo


2. Andante tranquillo


3. Allegro molto


           정경화                      Isaac S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