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크으으...

정말 오랜만에...일일극에 빠졌습니다.

퇴근하고 집에가면 딱...시작하는데...

진짜 킹왕짱이죠...


보는 내내,,우와...우와....입을 쩍....벌리면서 봅니다.

김서형의 독기어린 연기도 좋고....

장서희의 순간순간 바뀌는 표정 연기도 좋고...

변우민의 띨띨한 연기도 좋고...

조연들의 표독스럽고 어눌한 모습도 좋고...

뭣보다...

작가의 투철한 서비스 정신.....

뭔일이 생기면 바로 딱딱 해결해버리니까...

시청자 입장에선....생각 따위가 필요없게 만들죠.

그냥...눈과 귀만 있으면...30분이..정말 어케 지나가는지....느낄수 없게 만드는....



내용과...개연성이야....누가 뭐래도 개막장인건 인정하는데....

그냥...재밌잖아요...ㅎㅎ


누군간...이따위 드라마가 인기 있는게 너무나.짜증 나실수도 있겠지만..

저같은...그리고 제 마눌님같은 소시민들에겐....

하루의 피로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그야말로 청량제 같은 역활을 하네요..ㅋㅋ


시간 나면 작가님에게...메일 한통 쏴야 겠습니다..


후후후..


차후 전개도....완전 쥑이더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