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점심떄 쯤 정문앞에서 사태를 보았습니다

교직원들은 정문앞에 앉아서 진입을 막고 있고

학생회 사람들과 그외 추모공연 관련 사람들이 사정을 하고 설득을 하는데

교직원들은 얼굴을 땅에 묻고 애써 무관심

해가 뜨고 더우니까 우산이나 양산을 꺼내 쓰면서

그냥 길거리에 앉아서 버스 기다리는 사람들

혹은 공원에 놀러온 사람같이 보이더군요




저녁이 되자 버스가 들어와서 진입로를 막은채로 주차되어있고

버스에는 종이가 붙어있으며 종이에는

"인세산성" (현 부산대 총장 이름)

"인세산성 구경오세요. 관람료 무료"

이런 문구가 붙어있고

정문을 막고 있던 교직원들은 옆으로 비켜앉아있는데

다들 우왕 좌왕 시끌 시끌

주위의 대화를 옅들어 보니

집에 가도 되는지 물어보는걸 누가 할것인지에 대해서 대화하고 있음

근데 신기하게도 학교 운동장에는 무대 시설이 들어와서 설치하고 있음..



그런데 점심때 쯤 학교 본관에서는

필요인원을 제외하고 모두 정문으로 모이라는 방송을 하고 있었음..





에효..




결론 : 제 생각에는 부산대학교측에서도 그냥 정부 눈치보기위한 쇼라는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