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평소 연구실에서 10시쯤에 퇴근하는데

오늘은 친구가 만나자고 해서(결국 술마시자는 만남..)

7시쯤에 나오려고 선배들에게 인사를 하니까

"오늘은 야구 안하니까 일찍가네...평소에는 야구끝나면 가면서..."

사실 10시쯤에 퇴근하는건 야구끝나고 가는게 아니라

그때쯤에 퇴근하기 때문에 그런것입니다

라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때쯤에 야구를 끝나는 것은 사실이군요..ㅠㅜ



2.

오늘 만난 친구랑 쓰잘데기 없는 주제로 10만원짜리 내기를 했어요

당연히 제가 맞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그 친구도 당연히 맞다고 생각하면서

점점 돈을 더 올려서

결국 백만원이 되었네요..

흠..결국 제가 져서..........백만원짜리 게토레이 한개 사줬,,,,

만원에서 10만원 사이의 뭔가 실현 가능한 액수였으면...큰일날 뻔,,,




3.

친구랑 맥주를 한잔하고 집에가는 길인데

갑자기 오늘 너무 덥고 갑갑해서 빠따장에 가서 배트라도 좀 돌리면

속이 시원해질것 같아서 집에서 10분 정도 돌아가야되는 빠따장에 갔는데

빠따장에 불이꺼져있네요

에효....빠따는 못 돌리고 땀만 잔뜩 흘렸네요

아 평소에 그 시간에 문 닫지는 않던데 ㅠㅜ



4.

이건 정말 안습 상황....

지난 주 출장다녀온 후로 KTX 승차권이나 숙박시설 영수증을 제출해야 되는데

KTX 승차권을 잃어버렸어요...

엉엉~~

이거 어떻게 구제 받을 수 없나요...

철도회원이고 예매를 했으면 어떻게 방법이 있다는데

그냥 그런것도 없고

현장발권인지라 큰일 났네요..ㅠㅜ

부산에서 서울까지 왕복 10만원이 넘는데...ㅠ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