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제가 주량이 약해서 많이 먹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맥주 가볍게 두세명이서 한두잔 정도 마실때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갑니다.

싸고 좋은대 나두고 왜 비싼 페레를 가느냐고 회사 상사에게 면박도 받지만..


저는 보통 일반 호프집의 생맥주는 먹을 수가 없더군요...

생맥주는 보관 관리 그리고 기계의 청결의 생명인대..

대부분 일반 호프집은 상온에다 생맥주통 보관.. 기계는 청소 하지도 않고.. 심하면 물까지 타서..

돈내고 오줌 보다 못한 맥주 마시느니.. (그걸 또 취하도록 꾸역 꾸역 마시는건 더더욱 악몽.. --)

조금 더 주고 패레 가서 마십니다. 패레는 그래도 생맥주 관리를 잘해서 먹을만 하죠..


패레가 돈주고 밥먹기에는 별로인대.. 의외로 맥주마시기에는 일반 호프집과 가격차이도 별로 안나더군요..
물론 일인당 몇천CC먹는다면 당연 비쌉니다.

그냥 2-3명이서 인당 두잔 정도 만원대 초반의 에피타이저 하나 시켜놓고 천천히 마신다면 추천 하고 싶네여..
(할인 카드는 필수 입니다.. )

요즘 회사 근처 일반 호프집 안주는 기본이 만오천원.. 맛과 품질은 개떡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