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후배 어머니 살해하고 태연히 등교
- 작성일
- 08-10-15 13:51
고교생이 자신을 꾸지람을 했다는 이유로 이웃에 사는 후배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태연히 등교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15일 강도살인 혐의로 L(16 고2)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군은 14일 오전 8시께 경기 수원시에 사는 고교 후배 A(15)군의 아파트에 침입, A군의 어머니 B(44)씨에게 현금 40만원을 빼앗은 뒤 흉기로 B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 찰 조사결과, L군은 ‘A군을 탈선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B씨로부터 자주 꾸지람을 듣고, B씨가 자신의 부모에게 알려 혼이 난 데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L군은 A군이 학교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 것을 확인한 뒤 혼자 있던 B씨를 살해했으며,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사건현장에서 1㎞ 떨어진 다른 아파트 화단에 묻은 뒤 태연히 등교해 수업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B씨는 이웃 주민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3시 25분께 숨졌다. 경찰은 B씨가 119구조대에 의해 이송되며 범인을 L군이라고 지목함에 따라 L군을 학교에서 검거, 범행을 자백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L군이 ‘2개월 전 단짝이 죽은 뒤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웠고, 웃으며 지나가는 행인만 보면 폭행하고 싶었다’고 진술했다”며 “L군에 대한 정신감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m.com)
ㅎㄷㄷㄷ 하네열... ㅡㅡ;;;
딴나라당은 이런거 방지하는 법은 좀 안 만드나...?
경찰은 15일 강도살인 혐의로 L(16 고2)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군은 14일 오전 8시께 경기 수원시에 사는 고교 후배 A(15)군의 아파트에 침입, A군의 어머니 B(44)씨에게 현금 40만원을 빼앗은 뒤 흉기로 B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 찰 조사결과, L군은 ‘A군을 탈선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B씨로부터 자주 꾸지람을 듣고, B씨가 자신의 부모에게 알려 혼이 난 데 앙심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L군은 A군이 학교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서는 것을 확인한 뒤 혼자 있던 B씨를 살해했으며,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사건현장에서 1㎞ 떨어진 다른 아파트 화단에 묻은 뒤 태연히 등교해 수업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B씨는 이웃 주민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3시 25분께 숨졌다. 경찰은 B씨가 119구조대에 의해 이송되며 범인을 L군이라고 지목함에 따라 L군을 학교에서 검거, 범행을 자백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L군이 ‘2개월 전 단짝이 죽은 뒤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웠고, 웃으며 지나가는 행인만 보면 폭행하고 싶었다’고 진술했다”며 “L군에 대한 정신감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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