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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는 바로 마츠시마 나나코의 전성기였었죠.

얼음의 세계로 인기를 끌던 그녀를 완전히 톱으로 올려준 드라마는 GTO였었고. 그다음 마녀의 조건으로 완전히 톱을 굳히죠. 그러면서 2000년 일본을 뒤흔든 코믹드라마인 야마토 나데시코로 커리어의 정점을 찍죠..

이때는 일본 티비 틀면 나오는게 나나코의 광고였었다는..

하여튼. 이때 찍은 드라마중에.. 100년의 약속도 괜찮았고..

그러나, 결혼하고 출산을 하고 드라마 출연이 뜸하게 되면서 05년까지는 매년 조사때마다 1위 언저리에서 놀던 순위가 지금은 참 많이 떨어졌죠. 그래도 아직도 톱스타..

그다음은.. 히로스에 료코와 다케우치 유코등이 치고올라온 때인데.. 이 두명의 여배우들이.. 사생활에서의 잡음, 그리고, 갑작스런 결혼과 이혼으로 커리어를 잃어버리죠.

특히. 다케우치 유코는 상당히 아쉬운 케이스죠. 나나코가 뜸해지고.. 여러배우들이 고만고만해진. 후카츠 에리나 마츠 다카코같은 대형스타들이 있었지만, 나이가 들거나(에리), 연극같은데만 출연하고 드라마 출연은 거의 안하거나(다카코) 해서 드라마여왕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이때 가장 유력한 후보는 천진하고 어여쁜 다케우치 유코가 차기 여왕의 자리에서 가장 가까웠다고 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야다 아키코는 뭐 정확히 톱에 올라갈 정도는 아니였죠.

여기에 나카마 유키에 정도만이 꽤나 시청률을 끌어올릴수 있었는데. 나카마의 경우는 연기범위가 한정된다는 문제가 있었죠. 먹히는것이 코믹물이였고. 심각한 드라마는 뭐 별로 시청률이 좋지 못했죠. 대표적으로 가오처럼 말이죠.

또하나. 미즈노 미키 같은 경우도 있는데. 초체험에서 연기는 상당히 좋았지만, 미키도 2000년대 넘어서는 나이도 들고 솔직히.. 별로 활동에 의욕도 없어보이고 그랬구요.

결과적으로 나나코만한 통합챔피언은 등장하지 못했죠.

다케우치 유코가 가능성은 높았지만... 때아닌 결혼과 이혼크리로 기회를 놏쳤고. 결국. 일본드라마계는 특별한 간판스타없이. 뭐 여러배우들이 군웅할거하는 상황이 되었죠.

지금은 마사미라던가 이런 신인배우들이 올라왔지만. 갠적으로 좀 그다지이고 대기만성형이라고 볼수 있는 시노하라 료코가 나이들어 완전히 탑으로 떴다고 보이는 케이스. 어쩌면 나이들고 데뷔해서 인기를 얻은 구로키 히토미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하기사 나나코도 인기를 끈게 20대후반 이후에서나 였으니..

지금은 일본여배우중에 탑은 나카마 유키에와 시노하라 료코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최근 드라마중 이 둘이 가장 시청율을 보장해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