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모두들 어디 계셨나 했더만, 여기 다 계시네...

특히, 임군 눈에 파~악~ 뛰고... ㅎㅎ 엠팍.com도 안간지 오래 되었는데, 간만에가서 탈퇴 많이 해서 재미없다 이런 글 있길래...

그래도 볼펜에 임군은 계실거라고 댓글 올렸더니...

바로 댓글 올라 오더군요.... 임군도 탈퇴했다고.... -.-;;

암튼...

님이 만약 저라면 어떻게 하실려나요???

저는 30대를 막 넘었습니다... 요즘 학교 졸업하고 백수 생활하고 있음... 아침에 눈뜨면 취업생각과 헤어진 여친 생각 밖에 안남...

돈- 돈 별로 없음 그나마 계속 살던 콘도에서도 취직 어디 될지 몰라서 계약 못하고 방 렌트해서 살고 있음....

제가 작년 이맘때, 맨날 어떤 처자 이야기나 하고 여자친구는 일본에 보내놓고... 인생을 많이 헛 살았습니다...

그때 따른 여자 만날려고 그렇게 노력 했는데, 여자는 거녕 돈만 엄청 쓰고 최근에 여자에게 차이고 모든 일이 잘 안풀리는 관계 면접 이외에 집 밖도 잘 안나가고 그렇게 여자나 연애는 끊고 살았습니다... 끊었다기 보다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데, 하늘도 무심하게... 막상 맘 잡고 살려고 하니까... 주위에서 건들이는 처자들이 생기는 군요....

이런 상황에서 처자들을 만나야 하는 건가요??? 아니면 취직할때까지 취직 생각만하고 집중해야 할까요....

저는 전혀 여자에 여유가 없어서 엄두를 못 내고 있는데, 주위에서는 나보고 바보라고 하네요....

맘에 없는 건 아닌데... 돈은 돈데로 시간은 시간데로 쓰고 인생 종칠까... 그게 두렵습니다...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을까요... 안잡으면 나중에 후회 할까요...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 드립니다...

참고로 여기는 토론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