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앗'녕하세요.. 멍멍이 입니다.

1시간전에 장문의 글을 썻는데..홀라당 날아가 버렸네요.. 그래서 다시..

쇟 집이 잠실쪽인데..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잠실역까지 다닙니다.

오늘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6시25분 마봉툰 뉴스투데이 1부가 끝남과 동시에자전거를 타고 잠실역으로 향했지요..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석촌호수길을 가고 있는데 저 멀리서 아저씨 아줌니가 벤치쪽을 뚫어져라 보고 있는 걸 목격 했죠..

호기심이 발동. 그 주위로 한번 가 봤습니다..

아뿔싸..

벤치에는 고딩으로 보이는 컵흘이 자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더욱 놀랐던건..

여학생 윗도리는와 남학생 바지는 반쯤 벗겨진 상태였고 ,여학생 손은 남학생 바지속에.. 남학생 손은 여학생 가슴속에..

벤치 주위에는 소주병 7개와 과자 부스러기가 널려 있었고, 부탄가스도 1개가 있더군요..

정말 ㅎㄷㄷ 하더군요..

요즘 낮엔 더워도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데.. 저기서 밤새 저랬을리는 없고..

아직 몸을 뒤척이는걸 보니 어디서 있다 자릴 옮긴 모양이더군요..

전 출근을 빨리 해야되지만.. 자라나는 새싹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112에 신고를 하고 왔네요..

어찌 됐을지 궁금하긴 하지만..

뭐 암튼 그랬다구욨!!!






오늘 얻은 결론..

1. 요즘 애들은 술 잘 마신다.
2. 전날 술마셔도 학교 등교는 제때 하자.
3. COB의 힘은 영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