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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뜨겁게 사랑한 처자가 있는데요
헤어진지가 4년째되었네요.

헤어진지 1년 정도 후에 연락을 서서히 주고 받았는데요
지금은 고민거리도 서로 상담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당..

오늘 일요일이고 해서
전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했는데요.

이런 저런 통화를 하다 얼마전에 남친이랑 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저랑 헤어지고 난 후 여러명 남자를 사겼었는데
얼마 못가서 헤어지고, 또 다른 사람 만나고 헤어지는 크리...를 반복했었죠..

통화를 40분 정도 했는데(가끔씩 통화하지만 할때마다 30분 정도 통화를 하네요.)
그 애가 좀 보고싶네요.
못 본지가 4개월 정도...ㅋㅋㅋㅋㅋ

참 예뻣던 친군데.
지금 직장에 취업도 하고 연봉도 꽤 되고(삼천정도) 나이도 어리고..24살..

나이 먹으면 젓살이 빠진다고 하잖아요.
저랑 사귈 때보다 더 이뻐진거 같아서 약간 아쉽기도 하고,
헤어지자고 말하지 말걸 하는 어리석은 후회도 되고 ㅋㅋㅋㅋㅋ

암튼 그렇다고요.... 쩝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