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통계 어쩌구 하는 통아저씨와는
학부때 같은 전공이었습죠

제가 학부 초창기땐 메이저리그는 잘 몰랐어요-

그맘때쯤 종~범이도 없고~ 동~렬이도 없고~하던 위태위태한 해태였으니
아마 아예 야구에 대한 관심에서 멀어졌었던거 같네여-


그러던 어느날 ㅇ_ㅇ
이 통아저씨 기숙사 방에 놀러갔는데 
하이힛트 2002 란 겜을 하고 있는 것이었심니다 ㅜ_ㅜ
(아 그러고봉께 이건 통아저씨 아닐지도 모름...)

그게 시작이었죠...

아주 유명한 선수말곤 하나도 모르던 제가
쫄래쫄래 통아저씨한테 가서
이 선수는 어때 저 선수는 어때 요람서 막막 물어보던 기억이 있네여


근데 이런 스포츠 겜들은 하다보면
실제 스포츠와는 달리
베테랑은 완죤 무시하게 되고 유망주 위주로 가게 되어있죠

그때 굳데이에 엠팍에서 올해의 유망주라는 내용으로
기사를 제공했었드랩니다

그렇게 엠팍을 전 처음 들어가게 되었고요...


한참 하이히트에 빠져서 정신없던 저를 보고
쯔쯔쯔 혀를 차던 니 애비다와 101섭옹이 하이히트에 빠지게 된건
그로부터 대충 6개월 뒤였던 거 같구여 ㅇ_ㅇ

그 뒤로 지가 엠팍을 알려주었던 거 같네여~



결론은 긍게로
니 애비다님도 101섭옹도 저도 
모두 엠팍에 들어올 수 있었던건
통아저씨의 마법때문이다 ㅇ_ㅇ; 응?

특히 101섭옹이 은제 처자유저들과 네이트온이랑 전화번호를 교환할 수 있었던 거
101섭옹이 통아저씨한테 마니 감사해했으면 좋겠네여


다시한번 통아저씨 감사해여~ ㅇ_ㅇ;



+) 어느 수업에서 찍은 사진이 아직도 제 책상에 꽂혀있는데 
그 사진 속 휴스턴 모자 쓴 통아저씨의 모습, 아주아주 귀엽네혀 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