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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저축의 날 기념행사가 2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광우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 금융회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장 1명, 포장 3명, 대통령 표창 6명 등 총 81명이 저축상을 수상했다.

최고상인 국민훈장 목련장은 심삼순씨(56·여·개인택시기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국민포장은 김선녀(49·여·자영업), 김인란(59·여·고물상), 김홍규씨(50·농업)가 받는 등 일반인 39명, 저축기관 직원 27명, 교사·학생 9명, 군인·공무원 4명, 단체 2개 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연예인으로는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대통령 표창, 탤런트 김지수씨가 국무총리 표창, 개그우먼 장미화씨가 금융위원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전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금융시스템의 핵심이자 경제발전의 원천인 저축은 투자 재원의 가장 안정적이고 핵심적인 공급원으로 경제 전체 자금흐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저축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실한 거시 경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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