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날씨를 만만하게 보고 옷을 얇게 입고 나갔다가 추워서 고생했습니다.

점점 가을이 짧아지고 겨울이 금새 오는구나..

그리하여 추운 날씨에게 복수하려고 아침에 정신없는 와중에 겨울 옷을 막 꺼냈습니다.

요런 스타일의 옷을 입고 나왔더랬죠 -_-




(아따 그놈 느끼하게 생겼구나..)





이 녀석보다 더 빵빵하고 따뜻하게 생긴 오..오리털 파카 -_-




옷 찾느라 늦어서 지하철역까지 빛의 속도로 걸어가니까 어느새 더워지더군요 ;;

사람 드글드글한 신림역 안에서는 나 혼자 겨울..

얼른 옷을 벗고 지하철을 탔는데, 지하철은 더 더웠습니다. ㅠ

들고 있는데도 땀이 나려고 하능 ;;



밖에 나왔더니 햇볕이 저를 반기고..

슬슬 더워지더군요 후우-




부디 저녁에는 춥기를 기원합니다..

하루 종일 저거 들고 다닐 생각 하니까 벌써 거추장스럽네요ㅠㅠ

그래도 감기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