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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년퇴직은 올해 포함 3년 남았는데 ..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구조조정 1순위라고 하시네요 ..

 문제는 20년 가까이 소음이 심한 제조업에 계시다보니 .. 현재 귀가 안들려도 너무 안들리는 지경인데요

 병원을 가서 진단을 받으니 .. 거의 장애 판정과 산재 처리가 가능할 정도의 진단이 나오더군요

 내년이 환갑이신데 .. 의료용 보청기 값만 ㅎㄷㄷㄷ 하더군요 ㅠㅠ  

 하지만 문제는 ..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심의 신청을 하니 .. 그쪽에서 하는말이 ...........

 소음이 심한 부서인건 알겠으니 .. 소음이 없는 부서로 이동해서 한달정도 근무후에도 ..

 문제가 있을시 심의( 처리가 아닌! 심의!)를 해주겠다 .. 라고 한답니다  ............

 물론 그쪽에선 소음때문에 일시적으로 귀가  안들릴수 있으니 ..  부서 이동후 (조용한곳에서) 한달정도

 상태를 지켜보고도 안좋으면 .. 심사에 올려주겠다 ( 처리가 아닌 단순 심사 ;;) 지만 ..

 당췌 어느 회사가 .. 산재처리 때문에 부서 이동을 할련다 !! 이동시켜다오 !! 라고 말할수 있으며 ...

 (그것도 구조조정1순위가 ;;)  .. 또 그대로 이동을 시켜줄 회사가 어딨겠습니까 ..

 원래 아버지는 퇴직하면서 산재 신청처리를 진행할려고 하셨는데 ..

 저번주 고향에가서 .. 구조조정1순위라는 말을 듣고는 .. 이대로 있으면 죽도 밥도 안되겠다 싶네요

 평소에도 질문글을 올리곤 하지만 .. 이번건은 심각하게 도움글이 필요합니다 (__)

 p.s > 작년 주식이 완전 고점일때 .. 아버지 회사에서 거의 강압적으로(사장면담까지;;) 사주를

          사라고 강요했습니다.   대략 근로 연수에따라 20년 = 200주 (6만원가량)으로 안짤릴려면

          어쩔수없이 샀는데 ... 오늘 네이버 보니 6만원짜리 주식이 2400원 ;;;;;;; 이게 뭔가요 ;;

          더 열받네요 ...... 아무리 중소기업이라지만 ..... 휑포가 어마어마하다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