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주 얘기 (아까 본 알렉스님의 글)
- 작성일
- 08-11-11 21:45
글 복습 중에
알렉스 옹의 사주 얘기를 봤어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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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분한테 봤는데
제가 올해 말/내년 초에 죽을 운이라는 듯 계속 맘에 걸리는 것들만 말씀하시더라구요.
물론 2011년에는 저보다 8살 어린 처자를 만나서 결혼한다는 좋은 얘기도 있었지만요. ㅎㅎ
결혼생활은 정말 깨가 넘쳐 흐를 정도로 좋을꺼라고 하시던데...
내년에 죽을 운이면 결혼도 못하는거 아닌가요? -_-; /
제가 올해 말/내년 초에 죽을 운이라는 듯 계속 맘에 걸리는 것들만 말씀하시더라구요.
물론 2011년에는 저보다 8살 어린 처자를 만나서 결혼한다는 좋은 얘기도 있었지만요. ㅎㅎ
결혼생활은 정말 깨가 넘쳐 흐를 정도로 좋을꺼라고 하시던데...
내년에 죽을 운이면 결혼도 못하는거 아닌가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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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위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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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스 옹의 말씀대로 내년에 죽을 운이면 결혼도 못하는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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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주 보러 갔을 때(무당이 하는 곳이었음)
살아도 산 것 같지가 않다느니, 막 이러면서 서른 못 넘긴다고
굿을 진짜 큰 거 하나 (2000만원짜린지 뭔지) 해야 한다고 어쩌구 저쩌구 블라블라~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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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놓고 결혼은 서른 한살인가? 그 때 한다고;;켁.
서른에 죽는다면서 서른 한살에 결혼은 우째 합니꺼~ ㅡㅡ++++귀신돼서 하라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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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데서 얘기 들어보니까
제가 저런 얘기 잘 먹히게 생겨서 그렇다고 ㅡ.,ㅡ
혹시라도 점집 가서는
절대 대꾸도 하지말고 맞장구도 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으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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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 췟.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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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렉스 옹도 분명 점집가셔서
그 분이 말씀 하실 때마다,
맞다고 고개 끄덕거리고, 맞장구치시고,
응수(!)를 잘 하셔서 저런 술수(-_-;)에 휘말리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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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앞으로 점집 가시거들랑,
걍 가만~히 있으세요.
생년월일이랑 이름, 꼭 필요한 것만 말씀하시고요.
아울러 상대방이 말할 때, 무표정으로 눈 똑바로 쳐다보시고요.
저는 첫번째 점집에서 재수 옴 붙었다~ㅡㅡ+ 이 느낌을 도저히 지울 수 없어서,
(생전 처음으로 간 점집인데, 무섭게 굿 하라고 생 난리를 치니 기분 요상하데요)
두번째 점집에서는 진짜로 눈 똑바로 뜨고 상대방과 아이컨택 작렬했었거든요. ㅡ.ㅡ
뭐 그렇다고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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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탕볶밥 먹었더니 아직도 배가 부르네요 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