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회사를 하도 많이 지각해서 도둑이 제발저려 급기야 회사에서 옮긴 저로서는...ㅋㅋ

파흉아 이야기가 남얘기 같지 않군요...

물론 저도 수많은 에피소드를 양산했지만.. 저보다 더 뛰어난 분들이 있었기에...

그분들 썰을 풀까 합니다...



어느 정도 짬밥이 차서 웬만한 지각은 대충 용인(?)되던 시기... 뉴스텝이 들어왔습니다...

덩치도 좋구.. 음 힘좀 쓰겠네.. 체력도 좋을 듯... 해 보이던 스텝을 데리고 일을 나갔는데...

일나간 회사가 술을 좀 잘 마십니다...

저녘되자 차장님 기다렸다는 듯이 식사나 하시죠.. 하고 소주 각 1~2병씩 걸치고... 2차가서 술한잔 더하구....(당시 비키니 바였던 것 같은 기억이..)

3차로 강남으로 우리 모두 택시태워 달리던 차장님...

급기야 강남의 모 Room으로 직행..

거의 12시 넘은 듯...

room에서 놀다가 나오니 새벽 3-4시...

일단 강남에서 정릉 근처까지 택시타고 들어오니 거의 5시...

아.. 내일도 출근해야하는데...

일단 잠 자고 눈 뜨니 8시...

어찌어찌 9시 30분까지 출근...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시간에 다 나왔는데.. 뉴스텝만 안나옴... 슬슬 매니저 눈치 살피시 시작함..ㅡ,.ㅡ;;;

잠깐 일하다가 밖에 나와서 전화해도 안받음...

그러다가 점심시간 되어서 점심 먹고 들어옴... 쉴 때 계속 전화검.. 안받음...

근데 한 2시쯤에 전화옴... 몸이 안좋아서 병원가서 닝겔 맞고 오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함....

매니저에게 상황 보고 함... 대략 계산해 보면 4시 정도면 도착할 것 같음.. 근데 안옴...

다시 전화함.. 안받음...

다시 전화함.. 안받음..

5시 정도에 전화 걸려옴...

사람들 있어서.. 육두문자는 못섞구.. 물어봄.. 지금 어디냐구..

닝겔 맞다가 잠들었다고 함.. 지금 간다고 함..

저녘 6시 다되서 도착.. 우리 감사 끝내고 철수할려고 짐싸고 있는데 들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