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낯설지만 신선한...고양이가 찍은 세상
- 작성일
- 10-02-17 11:31
http://media.daum.net/culture/view.html?cateid=1003&newsid=20100216090020873&p=hani
사진찍는 고양이 쿠퍼(수컷, 4살)쿠퍼가 목에 달고 다니는 카메라는 비스타퀘스트 제품.
2분마다 한번씩 자동으로 셔터가 눌러지게 개조된 것으로 무게는 약 35g이며 두께는 2㎝, 긴 쪽의 길이가 6㎝짜리 미니어처 카메라다.
고양이의 활동을 고려해 충격, 긁힘, 물에 강한 케이스를 씌웠다.
에스디(SD) 카드를 넣을 수 있는 130만 화소의 디지털카메라. 쿠퍼가 한번 카메라를 매고 집 밖을 나가면 150~500컷 정도를 찍는다.
자동으로 눌러지지만 쿠퍼는 자신이 사진을 찍은 장소를 인식하고 있고
그가 찍은 사진 중에서 가장 애착을 보이는 작품은 '이웃 조망'으로 쿠퍼가 사진을 찍기 시작한 첫날 작품들 중 하나다.
과연 고양이 쿠퍼가 사진과 사진찍기에 대해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이에 대해 크로스는 "일주일에 하루만 목에 걸고 카메라가 가볍기 때문에 개의치 않는 것 같다.
나머지 6일 동안엔 쿠퍼는 그냥 다른 고양이처럼 시간을 보낸다.
쿠퍼는 카메라를 목에 거는 날을 좋아하는 것 같다. 물론 그날 특식을 주기 때문일 수도 있다.(웃음)
우리가 컴퓨터에 쿠퍼가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보고 있으면 쿠퍼도 곧잘 옆에 와서 같이 본다.
그는 그가 찍은 사진을 분명히 알아보는 것 같다"고 답했다.
http://www.seattlepi.com/ae/399900_cooper13.html <-영어기사&갤러리
http://www.photographercat.com/ <-쿠퍼 홈페이지
(출처 : 소울드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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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잘 찍는듯? ㅋ
마음이 찡하면서도 신선하네요 :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