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정모에 참석하지 못한 저로서는

정모시간의 그 정적을 한번쯤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에 베팍에서 조용히 놀고 싶었는데

미칠듯이 할일이 많아서 베팍의 정전을 느껴보지도 못했네요 흠..


2.

오늘도 막차를 타기위해서 서둘러 일을 처리하다가 결국 일이 끝난 시간은 11시 40분

지하철 막차는 11시 48분에 있고 그놈을 타러 지하철역까지 8분은 좀 무리인지라

잽싸게 택시를 타고 집에 30% 정도간 다음에 늦게까지 막차가 있는 버스를 타고

다시 지하철로 환승해서 집에 도착했네요

좀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대략 만원정도는 아꼈네요 훌쩍..ㅠㅜ


3.

위에서 이야기한 30% 정도 간 곳에서 버스를 탄 곳은 XX병원앞인데

택시를 급히 타면서

차도남 : XX병원 가주세요~헐떡 헐떡.."

기사아저씨 : (급히 출발하면서) 누가 위독하신가요?

차도남 : 아뇨 지금 좀 일찍가면 거기서 집에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을것 같아서요

(기사 아저씨 갑자기 서행모드로 바뀐다)


4.

집에왔는데 갑자기 아마존의 눈물이 보고 싶어졌다

위디스크에 4편이 한꺼번에 올라와있어서 다운을 받고 있는데

오늘따라 이상하게 너무 느리다

파일이 한개로 압축되어 있어서 다 다운받기전에는 못본다

하아...보고싶다

신작 얏옹을 다운 받으때 보다 더 설레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