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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도박 사건에 연루됐던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각각 5경기 출장정지 등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유영구)는 13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인터넷도박 및 카드도박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삼성 채태인과 LG 오상민에게 야구규약 제146조[마약 및 품위손상 행위] ②항에 의거 각각 출장정지 5경기와 제재금 200만원,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48시간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규약을 개정해 향후 이와 유사한 사건 재발 시에는 중징계할 방침을 전 구단에 통보했다.

채태인과 오상민은 지난 해 말 거액의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고 결국 벌금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규칙위원회에서는 시범경기에 한해서


선발투수의 승리요건을 현행 최소 5이닝의 투구를 필요로 한다는 규정을

투구이닝에 관계없이 효과적인 투구를 하였을 때 승리투수를 부여 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또 시범경기와 올스타전에 도입하기로 한 연장 승부치기제도와 관련한 시행세칙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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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좀 이상하지 않나요?

전세계적으로 5이닝 이상 투구가 승리투수 요건 아닌가요?

사실 WBC보다가도 선발 투수들이 잘 던지다가도 4회쯤 강판되면 아쉽던데

이런걸 프로야구에서도 봐야된다니...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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