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거창한 제목이지만
뭐 사는게 별거 있답니까
하고싶은거 하나씩 하면서 사는거죠


그동안 해야지해야지 하면서 외면했던게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거였는데

사실 뭐
또 자랑이지만 어릴땐 나가면 상도 받고 그랬더라지요

대략 10년전만해도 스케치북 여러개를 빼곡히 채운 작품 개나부렁이들도 많았는데 어제 오랜만에 빛바랜 스케치북보니 헛웃음만 나더군요




천천히 하나씩 하자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냥 빨리 두개씩 할래요

올해는 여행과 독서(라고 읽고 공부라꼬 쓰는) 주된 컨셉으로 잡았는데
여행도 다니고 그림도 그릴려구요


유채, 수채, 수묵, 펜 전부 다 자신있습니다만...물론 레벨은 완전 저레벨이겠지만
일단...
오늘 교재도 사고 스케너도 사고 펜도 사고
뭐 이거저거 준비해볼랍니다

올해 혹은 내년 초까지 출판사에 한번 내볼 정도...이걸 또 목표로 삼아야겠군요



아...
로스쿨도 준비해야되는데...
책들여다본지가 어언...하아...



시간은 많고
하고싶은일도 많고

그냥 뭐...
보고 할 사항은 아니겠지만...
제가 그냥 떠들고 다닐곳이 여기말고 또 있나요 뭐...


눈치 보며 글쓰는것도 스릴있군요 후후후...

일단...
오늘부터 만화가할랍니다...

작품장르는...음...무협으로 할까봐요...
순정물은 나랑 안맞아서

연재는 뭐 자신없어서...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