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쓰나미가 온것도 아닌데..

어제 차가 미끌어져 돌아가고 죽을뻔하다가 살아와서

후들거리는 다리를 잠시 쉴 새도 없이,,

미친듯 뛰어 올라가 지각은 면하고..


제가 진짜 융통성이 없는건지,,


어제 지각자는 속출했고.

어제는 봐줬다더라구요..ㅠㅠ 그냥 맘 졸이지 말고,,버스탈껄,,샹


이라는 생각도 잠시,,



카운터에 올라가니
평소와는 달리 손님이 한명도 없더라구요..


어라,,원래 한줄 정도 꽉채우고 우리가 카운터 오픈 인사 하기만을 노려보시는 분들이 계셔야 하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이건 생지옥으로 변합니다..


8:00 비행기,,

손님이 7:30 분에 나오셔서,,

11명 골프 유학생들,,


아,30분 남고 나오면 레이트(늦게 나온 손님),,게이트까지 미친듯 뛰어서 모셔야되는데..

근데..

자기들 팀에 여권가진 사람 6명은 아직 안왔다고,,


결정하시라고 이사람들이라도 탈껀지 안탈껀지,,


아,,,우왕좌왕,,


짐값도 다 넘는데..것도 적당히 넘으면 넣어드릴라 했는데

10킬로 이상씩해서,,팀 전체 무게에 80킬로도 넘게 ,,


짐값 내셔야 한댔더니,,무슨 짐값을 받냐,,

이난리,,

겨우겨우 비행기 못탄다 빨리 결정해라,,

하니,,,자기들끼리 그와중에 싸우고,,


결국 나머지 사람은 비행기 클로즈 된 후에 쇼업,,


지점장을 바꿔라,,

비행기를 잡아라 소리지르고 거의 멱살잡힐뻔,,


그런데..

그걸 시작으로,,


오시는 손님 100퍼센트가,,완전 초 레이트 거나,,(10분 남기고,,쇼업)

아니면 비행기 뜬후,,쇼업,,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고,,오는 사람마다 소리지르고 욕하고,,


게이트를 하루에 2번가면,,

니가 고생이 많다 하는데..

어제는 14번,,


하아...



게이트 갔다와서,,하앍하앍,,숨돌릴새도 없이 레이트,,

아샹,,

1분만에 체크인하고 다시 미친듯 게이트,,


그런데 화나는건,,


직원은 이난리를 하고 자기 짐 다 들고 뛰고 머리가 다 풀어지도록 난리인데..

손님은,,


우아하게 느긋느긋,,


짐 버리고 야,,타든 말든 니 맘대로해,,

하고 싶은데..



하아,,진짜 개념 제로,,


그래서 결정한게 직원이 안보이도록 뛰는거,,ㅋㅋ

그래서 미친듯 뛰니깐 미친듯 뛰어서 따라오대요..




어제의 대박 손님은,,

9분 남기고 쇼업해서

10초만에 체크인하고,,게이트로 뛰는데..



면세품 찾아야 된다고 혼자,,거기로 쳐 기어감,,


완전 욕나오는걸 꾹 참고,,

면세품인지 비행긴지 선택하시라고,,

면세품 찾으면 비행기 포기하시는걸로 알고 전 돌아가서 오프로드 하겠노라고,,



했더니,,


조낸 욕하면서,,게이트로 가심,,




아,,


어제...토나오는 하루라,,


사고 의 아찔함 순간때문에 긴장한다거나 삶을 뒤돌아 본다거나,,할 시간이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