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유난히 바쁩니다..


손님들이 오실때 우천관계로,,다가

늦는경우가 많기때문에..


보통 국제선의 경우 정말 늦어도 30분,,이것도 위험하다,,40분 전까지는

오셔야 안심하고 수속절차 밟을수 있는데..

비가 많이 오는날은 20분 남겨놓고 헐레벌떡 뛰어오시는 분들 유난히 많아서,,

이런 분들을 레이트 쇼업 손님이라고 하거든요,,

비행기가 닫혀 버리는경우도 있고,,

너무 늦으면 기내식도 이미 실린 상태이기 때문에 포기하시겠단 각서 받고 모십니다.


이때부터가 난리인데요

빛의속도로 수속을 마치고 (빛의 속도로 마쳐야 하기때문에 각종 사고도 잘터지죠,, 여권 유효기간이라던지, 비자 라던지 체크를 깜빡하는,,중대한 사고,,)

손님을 모시고 공항 패스를 목에걸고 뛰기 시작합니다.

칠센티 힐을 신고 손님의 가방을 미친듯이 둘러메고 뛰기 시작하여,,

게이트라도 먼 날이면,,미친듯이 손님 2분 남기고 게이트 들어가시는 뒷모습을 보며

풀린다리로 풀썩,,

그러다 다시 체크인 카운터로 들어와 손님을 받으면


또,,레이트 쇼업,,


이런식으로 네번 다섯번 하다보면,,


정말,,

후,,,



영혼이 육체를 이탈하는 현상을 경험하게 되죠.







힝,,오늘은 제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