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진감독님에 대해 궁금해져서 최근에 안가본 후추 사이트 까지 가봐서 검색해보니

이런 글이 있더군요. 이글 보면.. 제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대단한 감독이신듯 한데..

여튼 재미로 읽어보세요.

그나저나 밑에 글 쓴분도 왜 진감독님이 한동안 야인 생활하셨는지 모르시는군요..

후추의 조성목님의 글입니다.

ps. 저 글이 쓰여진 시기가 2002년도 그것도 9월쯤이니.. 이젠 김성근 감독님에 대한 평가도 =진준택 감독님과 같다고 봐도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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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명장이라고 부르는 감독에는 보통 두 종류가 있습니다.

강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감독과 약팀을 강팀으로 만드는 감독

야구의 경우 전자는 김응룡이 대표적이고 후자는 김성근이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준택은 위의 두 타입의 감독의 장점을 모두 가진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유일무이한 감독입니다.

고려증권에 국대 선수들이 즐비하던 시절에 그는 지금은 삼성화재가 깬

몇 십 연승을 구가하며 거푸 우승했으며

고려증권에 국대 선수 한 명 없던 시절에도 그는 기적적으로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고려증권은 항상 선수 개개인의 실력보다 나은 성적을 냈으며

그 이유의 대부분은 진준택 감독에게 있지 않나 합니다.

감독은 성적으로 말하는데 진준택 감독이 낸 성적은 야구의 김응룡 감독의 성적과

비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장 불가사의한 일이 있으니 그토록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그가

프로팀 감독을 맡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 아시는 분 있으면 좀 알려 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