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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선배가 찾아와서 결혼기념일 까먹은거
다행하게도 식구들과 저녁을 조촐하게 마치고 집에서 맥주 한잔 마시면서
기분좋게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선배와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강남아파트 문제가 나왔습니다.

우리 둘의 결론은 이거였습니다.
지금 사회 각 계층에서 정점에 올라있는 전 후 세대들,50-56세정도 연배들이
몇 년 후에 은퇴하면 복잡한 서울을 떠날것이다.

결국 부를 쌓은 그들이 강남을 떠나 전원주택을 선호하고
조용하고 공기좋은 지방으로 이주한다면 결국 현제 고가아파트인
강남은 가격저하가 불을 보듯 뻔 할 것이다.

결국 5년 후를 내다본다면 지금 어떤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한다.

이마도 이게 현실로 다가올것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들도 자식들 대학 모두 마치고 취업하면 이 분들은 직장이나 사업에서 은퇴하면
서울을 떠난다고합니다.

현제 60 이상된 노인들과 그 밑에 현제 52-56세 정도의 연배들의 사고방식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비록 나이는 몇살 차이지만 살아온 시대가 약간 틀립니다.
제가 아는 선배는 벌써 구례쪽에 같이 은퇴하는 동료들과 살 집을
짓고 있습니다.

주로 통나무집을 선호하더군요
이들 현제 50대들의 행보에 따라서 강남이나 목동 분당등 아파트 운명이 결정될것입니다.
제 생각이 틀리더라도 모두 틀린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일부분이 맞는다 해도 그 여파는 상당히 클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