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오늘은 이것저것 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저희 아버지가 가끔 인터넷에서 보신 기사가 있으면 보내주시는데
오늘 보내주신 기사에는 전 직장에서 제가 담당했던 일에
관한 기사를 보내주셨습니다..

참 반갑기도 하고 그때 고생했던 기억도 나고..
여러가지 감정이....

매년 어떤 결과가 나오는 일이라 매년 이맘때쯤이면
맘 졸이며 보고서를 만들던 기억이 나네요..
숫자를 다루는 일이라 숫자하나하나에 민감하기도 하고..
실수할까 몇번이고 체크하고...

그런데 오늘 기사를 보면서 아 그렇구나 라는 생각만 들었지
이거 하느라 고생했겠군.. 이런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뻔히 고생했을 거 아는데도..

아 또 뻘글이네요.... 죄송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