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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때보다.
오늘 유시민을 보며. 정치인.이구나 라는걸 느꼈네요.
뭐.
개인적으로 노무현과 같은 스타일의 정치인을 참 좋아?했었는데..
성향이나. 이념? 이런것들 사실 유시민 책을 보며 많은 공감을 했었고.
제 생각과 가장 비슷한 부분이 많은 정치인이 유시민입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지지를 하는거구요.

유시민하면. 늘 오버랩되는게.
삼당통합때 "이의있습니다!"를 외치던 노무현전대통령.
상대방을 조롱하는듯한 눈빛의 진중권과 달리. 뭔가 투쟁심이 느껴지는 눈빛? 그런걸 유시민에게서 많이 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변하더니.
이번 토론을 보니. 확실히 변신을 성공적?으로 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정치인은 항상 정치인 그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시민도 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나라에는 정치인라고 불리우기에는 함량미달이 너무 많아서...

좌.우. 보수.진보. 그런 원론적인 이념이나 스탠스를 떠나서.(뭐 잘 알지도 못하고요)
유시민의 말처럼. 올바른 절차와 원칙을 통해서 법치주의를 실현?할 만한 인물이 아직 우리 정치꾼들은 많지 않죠.

전 오늘 정치인. 유시민이구나를 크게 느꼈네요..

뭐.. 그렇다고요..
사진이나 찍으러 나니는 한량이다 보니 정치.경제에는 관심을 두진 않지만.
그래도 오늘은 유시민 나온다길래. 간만에 토론도 보고. 정치얘기도 해보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