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책상 인증..
- 작성일
- 08-12-20 00:55
인증에 맛들인 소주원샷입니다.
이번에는 사무실 제 책상인증을 하고자 합니다.
좀 지저분하지만 뭐 머스마들 책상이 다 그렇지요.
1. 델 와이드 22인치 모니터인데 가장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음. 화면에는 로터스 노츠가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마소의 아웃룩이 짱입니다. 이건 좀 불편해요. 회사의 글로벌 표준 정책에 맞추기 위해 작년부터 사용중인데 편리한 점도 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아웃룩을 능가할 프로그램은 없다고 봅니다. 아웃룩으로 표준을 맞춰달라! 맞춰달라!
2. 옛날 달력을 잘라만든 메모장. 옆자리 과장에게 요구할 거 있으면 가끔 사용함.
3. 회사에서 제작한 물건너온 2008년 다이어리 수첩. 이거 없으면 일 못합니다. 항상 앞으로 해야할 일이나 미팅약속등을 빼곡히 적어놓고 수시로 보고 체크하고 합니다. 덕분에 기억력 감퇴를 이것으로 극복하며 나름 회사에서 짤리지않고 일하고 있죠. 2009년 수첩은 회사 본사에서 이제서야 제작완료되었다고 늦게 제작되어서 미안하다고 메일을 보내왔더군요. 요새 분위기가 Cost saving이라 수첩까지도 아끼나 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단점은 국내 공휴일이 나와있지 않고 제작국의 공휴일이 빨간날로 되어있어 가끔가다 공휴일을 헷갈린다는.. 담번에는 이 수첩을 인증한번 해야겠습니다.
4. 역시나 업무에 없어서는 안될 메모용 이면지. 프린트하고나서 쓸모없어지면 이면지가 되죠. 한쪽만 인쇄되었다면 이건 다시 프린터에 넣어 사용할 수 있지만 양쪽으로 프린터되어 있을 때는 버려야 할 때도 있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한쪽면에 조금만 인쇄되어 있다면 그 부분은 메모용지로 사용합니다. 전화통화하며 끄적이거나 기타 등등으로 매우 유용하죠.
5. 일년째 걸려만 있는 Sony 이어폰. 영어청취하려 구입했는데 도통 듣질 않게 되고 가끔 옆자리 과장이 이상한 거(?) 볼때 빌려갑니다.
6. 월드비전을 통해 후원하고 있는 아이들. 동료직원들이 딸래미들이고 합니다.-_- 한비야씨때문에 월드비전을 택했는데 여기 베팍분 글들을 보니 왠지 꺼려지는군요. 다른 구호단체를 알아봐야하나..
7. 각종 나만의 정보들이 들어있는 서류들. 정리가 안되어 있어 찾는데 애로사항이 꽃필 때도 있지만 이게 없으면 허수아비죠.
8. 외근용 수첩입니다. 대한통운수첩인데 서울 지하철 노선도 있고 종이질도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9. 본사에서 보내온 넥타이가 들어있던 케이스인데 왠지 넥타이도 케이스가 더 맘에 든 주객이 전도된 경우였습니다. 현재 10원짜리 저금통으로 사용하고 있죠.
10. 업무상 Top Secret죠. 그 달의 업무에 관한 여러 최신 정보들이 쭈욱 나열되고 정리된 서류들이죠. 매일 이것들과 뒤엉켜 살고 있습니다.
11. 이 회사에 들어온 첨부터 지금까지 5년동안 쭉 저와 같이 업무생활하고 있는 파커 조터 볼펜입니다. 파란색 심이 들어있구요. 5년동안 3번 심을 교환했습니다. 회사에서는 대부분이 파란색 심을 사용합니다. 원래는 저는 만년필 애용자입니다만 업무시에는 볼펜이 적격이지요.
12.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기선인장입니다. 일년에 두번정도 물을 주는 것 같네요. 근데 말라죽은 것 같기도.. -_-;;
이상 소주원샷 책상 인증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책상은 안녕하십니까?
이번에는 사무실 제 책상인증을 하고자 합니다.
좀 지저분하지만 뭐 머스마들 책상이 다 그렇지요.
1. 델 와이드 22인치 모니터인데 가장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음. 화면에는 로터스 노츠가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마소의 아웃룩이 짱입니다. 이건 좀 불편해요. 회사의 글로벌 표준 정책에 맞추기 위해 작년부터 사용중인데 편리한 점도 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아웃룩을 능가할 프로그램은 없다고 봅니다. 아웃룩으로 표준을 맞춰달라! 맞춰달라!
2. 옛날 달력을 잘라만든 메모장. 옆자리 과장에게 요구할 거 있으면 가끔 사용함.
3. 회사에서 제작한 물건너온 2008년 다이어리 수첩. 이거 없으면 일 못합니다. 항상 앞으로 해야할 일이나 미팅약속등을 빼곡히 적어놓고 수시로 보고 체크하고 합니다. 덕분에 기억력 감퇴를 이것으로 극복하며 나름 회사에서 짤리지않고 일하고 있죠. 2009년 수첩은 회사 본사에서 이제서야 제작완료되었다고 늦게 제작되어서 미안하다고 메일을 보내왔더군요. 요새 분위기가 Cost saving이라 수첩까지도 아끼나 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단점은 국내 공휴일이 나와있지 않고 제작국의 공휴일이 빨간날로 되어있어 가끔가다 공휴일을 헷갈린다는.. 담번에는 이 수첩을 인증한번 해야겠습니다.
4. 역시나 업무에 없어서는 안될 메모용 이면지. 프린트하고나서 쓸모없어지면 이면지가 되죠. 한쪽만 인쇄되었다면 이건 다시 프린터에 넣어 사용할 수 있지만 양쪽으로 프린터되어 있을 때는 버려야 할 때도 있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한쪽면에 조금만 인쇄되어 있다면 그 부분은 메모용지로 사용합니다. 전화통화하며 끄적이거나 기타 등등으로 매우 유용하죠.
5. 일년째 걸려만 있는 Sony 이어폰. 영어청취하려 구입했는데 도통 듣질 않게 되고 가끔 옆자리 과장이 이상한 거(?) 볼때 빌려갑니다.
6. 월드비전을 통해 후원하고 있는 아이들. 동료직원들이 딸래미들이고 합니다.-_- 한비야씨때문에 월드비전을 택했는데 여기 베팍분 글들을 보니 왠지 꺼려지는군요. 다른 구호단체를 알아봐야하나..
7. 각종 나만의 정보들이 들어있는 서류들. 정리가 안되어 있어 찾는데 애로사항이 꽃필 때도 있지만 이게 없으면 허수아비죠.
8. 외근용 수첩입니다. 대한통운수첩인데 서울 지하철 노선도 있고 종이질도 깔끔하고 괜찮습니다.
9. 본사에서 보내온 넥타이가 들어있던 케이스인데 왠지 넥타이도 케이스가 더 맘에 든 주객이 전도된 경우였습니다. 현재 10원짜리 저금통으로 사용하고 있죠.
10. 업무상 Top Secret죠. 그 달의 업무에 관한 여러 최신 정보들이 쭈욱 나열되고 정리된 서류들이죠. 매일 이것들과 뒤엉켜 살고 있습니다.
11. 이 회사에 들어온 첨부터 지금까지 5년동안 쭉 저와 같이 업무생활하고 있는 파커 조터 볼펜입니다. 파란색 심이 들어있구요. 5년동안 3번 심을 교환했습니다. 회사에서는 대부분이 파란색 심을 사용합니다. 원래는 저는 만년필 애용자입니다만 업무시에는 볼펜이 적격이지요.
12. 강하게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기선인장입니다. 일년에 두번정도 물을 주는 것 같네요. 근데 말라죽은 것 같기도.. -_-;;
이상 소주원샷 책상 인증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책상은 안녕하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