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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고 포만감을 달래다 든 뻘생각 입니다.

오늘도 남들이 평생 먹을 욕 잡수며 불로장생을 향해 정진 중인 청기와집 이명박씨.


최근 작태를 보자면 

입법, 사법, 행정부에 걸쳐 박지성도 울고갈 프레셔를 걸며..

언론 틀어막으며.. 반도를 쪼개는 역사적인 삽을 들었는데요.


재밌는 점은 저렇게 열심히 자기무덤을 파는 것도 어떻게 저렇게 절묘하게 파며

무덤 파는 인부들 내(= 한나라당원)에서 딴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거네요.

단순히 한나라당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집단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뭔가 괴리가 있는 거 같군요.


제가 생각하는 이명박은 정치적 비전이라고는 없는 그냥 노가다 십장 이미지 입니다.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도.. 본인이 자수성가 했다기 보다는.. 암울한 시대가 낳은 괴물이라 밖에 생각되어지지 않구요.


저런 사람이 어찌됐던 자존심 쩌는 엘리트만 모여있다는 한나라당을 통합했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이명박이라는 인물을 과소평가 했던 건지.. 그게 아니라면..

한나라당 내부에 누군가 마스터 마인드를 제시하고.. 이명박은 그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에 불과한지..


그야 말로 뻘글 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