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학교 다니면서 참 많이 했던 이야기죠.

한창 페미니즘이야기를 하던 시절이었는데..
공부하고 세미나 하던 도중에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얼마 안되는 여권신장과 관련된 상징자본들은 몇몇 사람들이 다 가져가버린 상황에서
그 사람들이야 욕먹은 만큼 받기라도 하겠지만
욕만 먹는 보통 사람들은 뭐가 되느냐는 말이었죠.


그러다가 그런 이야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돌던지며 최류탄 속에서 시위했던 386들.
그중에 정치적으로도 성공해서 386의 상징자본을 가져갔던 몇몇 사람들때문에..
그 사람들이 저지른 잘못까지 도매금으로 처리된 상징자본을 가진 386들은 대체 뭐냐는 이야기도 했었죠.
(물론 386에 대한 이야기 라기 보담도.. 운동권? 뭐 그런 이야기 중심이었지만요.)


저때는 잘 몰랐고 별 관심없던 사실들이
이제는 저에게 현실의 문제가 되가니까 그런가 봅니다.


(저는 별로 죄가 없는데 영광의 시대의 폐해를 한몸에 받고 있어서 그런것 같네요..ㅋㅋㅋ)


뱀발.
과거회기가 아니라.. 과거회귀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