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떡국 .

인간되고 처음 끓여 봤어요

엄니가 사놓은 떡이 있길래 객기발동으로 ㅎ떡국을!



뭐 .

이런글을 쓰면

아. 우리 면숙모는 요리 잘하나봐~ 이런 리액션이 나올까 내심 찔립니다만. ㅋ



 떡국 만드는 법은 모르고ㅠ 대충~초 간단 요리법 으로다가.



1. 멸치국물을 우려낸다.

2. 마늘을 넣는다 ( 저희집은 다져놓은 마늘이 냉동실에 항시 대기.ㅋ)

3. 떡을 씻어서 넣는다.

4. 오늘은 당근을 넣어 색도 이쁘게 .ㅋ

5. 소금으로 간을한다.

6. 불을 끈다.

7. 계란을 푼다.


끝.


10분도 안걸립디다. ㅋ 띠리디~ ㅋ


다하고 엄니를 불렀음.

겉으론 내색 안했지만 실은

맛있게 잘했네

라는 말을 기대하고있었음.




근데

울엄니. 딱 한마디.




[ 어? 당근도 넣었네.]




ㅠㅡㅠ 주르륵~




아.
네.

뭐 그렇습니다 ㅋ

그래도 제 입맛에는 딱! 이었음. . 또 해먹을 것임.

아하하.


다들 저녁 식사는 맛있는 거 드셨으열? ^^


여기는 지금 눈이 이쁘게 사락사락 내리고 있음. 그럼 뭐하나 ~ 마구마구 연습하는데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