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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상나라 주왕 역할을 마경도라는 배우가 폭군의 이미지를 멋지고? 무게감있게 그려내고 있지만..
요녀 달기에게 빠지며 정줄을 놓더니 충신들을 죽이기에 이르고 충언을 간하던 숙부 비간까지 자결케해
그의 심장을 파내 달기에게 먹인 애기는 ㅎㄷㄷ.. 이때 주왕을 어렸을때부터 가르쳐왔던 문태사가 원정을 마치고 돌아와 
주왕의 폭정에 반기를 들고 10가지 국정 쇄신 방안을 내놓으며 으름장을 놓습니다. 이때 간신 비중과 우혼을 옥에 가두고 달기마저 폐하라 하지만.. 
주왕은 어쩔줄 몰라하며 난간에 부딪히니 잘못하면 내리치는 금채찍에 주왕은 긴장하는데..ㅎ 하지만, 문태사는 과연 끝까지 갈수 있을런지.. 


한편.. 상나라를 위해 7대째 충성을 바쳐온 황비호 집안.. 그는 주왕과 함께 무성왕으로 불리며 군사권을 장악한 인물입니다.
더군다나 황비호는 주왕과는 막역지우 사이.. 하지만 주왕이 달기의 주술에 빠지며 그녀의 음모로 황비호의 아내를 주왕이 탐하자..
아내가 자결하고 여동생까지 잘못을 지적하면서 죽게되자 주왕과 원수 사이가 됩니다. 이에 반란 세력을 도모해 주왕 타도를 나서는데..
이때 문태사가 반란을 진압하며 둘은 충돌하는데 둘다 쉽지 않습니다. 결국, 황비호는 아버지 황곤과 함께
서주의 주문왕에게 의탁하며 주나라를 위해 나서게 되는데.. 요지는 황비호는 비호감이 절대 아니라는..ㅎ


결국, 23화에서 주문왕 희창은 상왕 타도를 외치며 정벌하기 전에 죽고마는데..
이에 둘째 희발이 왕위를 넘겨받고 강자아가 그를 보필해 주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데..
과연 희발과 강자아는 황비호와 함께 어떤 복안으로 역성혁명을 이룰지 기대되네요..


그리고, 위 세인물의 포스는 아니지만 어디서 뜬금없이 나온 '나타'라는 신비스런 아이돌 요괴??
원래는 인간이 아닌 영주로 이정 부인의 몸을 빌려 세상에 태어났고.. 마침 지나가던 희창이 주어다 키울려다
선계의 태을진인이 나타나 그를 맡아 교육시키며 각종 요술을 부리게 됩니다.
물론 강자아쪽 선봉장 역할을 하는데.. 근데.. 남장여자인 얘는 누구길래.. 나올때마다 왜이리 규티한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