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팻더 삼촌 글을 보니....
제 동생과의 일들이 새록 새록 생각나네요...+_+;;;
남매 사이는 나이를 먹어도 참으로 유치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남동생에게 행한 많은 유치한 짓들은 넘어가고
갑자기 제가,,,,동생에게 해주었던 황당한 일 한가지만 얘기하자면...

제가 종종 남동생들 화장품이며, 옷 같은 걸 사주곤 하는데요...
그녀석은 나한테 당연하다는듯이 그런걸 요구합니다.
모 이 정도야 그렇다 치구요....흠...
겨울만 되면 이 녀석이 몸이 건조해서 바디로션을 바르는데...
샤워를 하고 나오면,,,,
매번,,,,나더러 등에 바디 로션을 발라달라는 겁니다..-_-;;;
헐,,,,어이가......
그래두 동생이니 발라줬죠...췟~

그리고 나선,,,,어느 날엔가는
얼굴에 로션두 발라달라고;;;;;;;;;;;;;
이거 뭥미?
남편두 아니고,,,ㅜ_ㅜ
남편이람 나중에 이쁘게 발라줄 수 있는데...

글구 남동생 둘이 유치하게도 경쟁심리가 있습니다.
위에 말한 동생은 큰 동생인데...
내가 팩할래? 물어봐도 시큰둥 하다가...
막내 동생이 하고 싶어하길래 해줬더니....
자기는 왜 안해주냐며 떼를 쓴다능...-_-;;;

그럼서 지가 내 오빠인척 하기능! 떽!!!!